올 추석 연휴 귀성길은 명절 하루 전인 26일 오전에 가장 혼잡하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7일 오후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25~29일을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0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연휴기간 전국에서 3199만명, 하루평균 64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추석 당일(27일)에는 75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 수단은 승용차가 83%로 가장 많고 버스(12.2%), 철도(3.6%), 항공기(0.6%), 여객선(0.6%) 순이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경부선(30.5%) 이용 차량이 가장 많고 서해안선(13.0%), 영동선(9.6%), 호남선(9.5%) 등 순이다.
귀성은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에 50.4%가 몰리고 귀경은 추석 당일인 27일(36.3%)과 다음날인 28일(41.1%)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