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역전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민생점검에 나선 김낙회 관세청장(왼쪽에서 두번째). (사진제공 관세청)
김낙회 관세청장이 22일 관세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대전 역전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동향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고 관세청이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김 청장은 수입물품의 거래동향과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 뒤 상인 대표들로부터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채소 등 추석 성수품을 구매했다.
또한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성우보육원을 방문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라면 등 생필품과 어린이 자전거 등을 전달하며 원생들을 격려했다고 전해졌다.
그밖에 관세청 노동조합은 일일찻집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매년 본청 및 전국 세관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1000원씩 모금한 5000여만원의 사랑나눔 기금으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조손(祖孫)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세청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소규모 시설을 찾아 사랑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