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영업이익을 75억원으로 예상하며 양호한 실적을 전망하는 가운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68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력 품목인 임플란트 매출 호조 때문"이라며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195억원, 수출은 113억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치과용 체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45억원"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배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익성이 좋은 임플란트 매출 증대로 매출원가율은 3.2%p 개선된 41.4%로 추정된다"며 "65세까지 임플란트 보험 적용이 되는 내년에는 신규 시장 규모가 479억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약 2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임플란트 시장의 24%가 새롭게 생겨난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높아진 실적 추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배 연구원은 "2016년 주당순이익 2230원에서 2년 평균 주가수익비율 28.4배를 적용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내수 시장 성장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