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2차, 야당역과 운정호수공원 더블프리미엄

단지옆에 공원∙역 있는 ‘그린 라인’아파트 집값 격차 훌쩍

최근 분양시장에서 신도시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신도시 내에서도 지하철역과 공원이 가까워 교통 편의성과 주거 쾌적성을 모두 잡은 더블 프리미엄 아파트가 공급을 앞둬 눈길을 끈다.

수도권에서 신도시는 교통, 교육시설 등 기반 시설이 잘 갖춰진 데다 편의시설이 풍부해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역이다. 특히 녹지가 많아 주거 여건이 쾌적하고 광역 교통망 신설로 서울 도심을 한 시간 이내 이동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00만㎡를 웃도는 대규모 개발지역에서 공원과 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는 한정적이다. 때문에 지하철역과 공원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그린라인’ 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많다.

실제 아파트 가격도 강세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판교신도시는 신분당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백현동과 삼평동 집값과 도보권이 아닌 운중동과 판교동 집값 차이가 크다. 특히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는 신분당선 판교역이 가장 가깝고, 화랑공원, 상업지구가 가까이 위치해 판교신도시내에서 몸값이 가장 높다. 이 아파트 매매 가격은 3.3㎡당 2735만원선으로 운중동 최고가 아파트인 산운마을10단지대광로제비앙(3.3㎡당 2095만원)보다 640만원 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광교신도시 역시 가장 주목 받는 아파트는 신분당선과 광교호수공원을 동시에 누리는 이의동 ‘자연앤힐스테이트’다. 이 단지는 3.3㎡당 1966만원으로 광교신도시내 최고가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8월 26일 기준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는 6억2500만~6억8700만원 선으로 2012년 12월(4억3500만~5억500만)입주 이후 약 3년만에 집값의 44% 가량 상승했다.

교통과 주거 쾌적성은 물론 향후 단지 프리미엄에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일명 ‘그린 라인’ 아파트 분양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9월 경기 파주운정신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는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복선전철 야당역이 반경 500m안에 위치해 있다. 또 600m거리에 72만여㎡ 규모의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단지 옆으로 한빛고등학교가 붙어있고 와석초∙한빛중학교도 가까워 도보 통학이 유리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전용면적 59~91㎡ 총 1169가구 규모로 앞서 분양한 해솔마을 롯데캐슬, 캐슬&칸타빌 등과 함께 6315 가구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랜드마크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헤이리 영어마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첼시프리미엄아울렛 등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반도건설이 오늘 10월 한강신도시 Ac-03블록에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0층 6개 동 전용 96~104㎡ 480가구 규모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도보 1분내 거리에 위치해있고 M버스 복합환승센터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한가람초•중, 호수초, 양산고(예정)가 가까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남측으로는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와 대형 이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약 10만 4000㎡ 규모의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이 인접해 주변 환경 또한 쾌적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에서 ‘김포 풍무 2차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2018년 개통 예정) 도보 역세권에 6만3000여㎡의 초대형 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어 쾌적함과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 풍무역을 통해 5∙9호선∙인천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두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도심권, 강남권, 마곡지구,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지하 2~지상 35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12㎡ 2467가구 규모로 1차(2712가구)와 함께 총 5179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반도건설은 10월 다산신도시 B-6블록에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82~84㎡, 1,085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은 8호선 연장선 진건역(2020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43번국도~강동대교 이용 시 서울 잠실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다산신도시가 친환경 생태순환도시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이 자랑이다.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 통풍이 뛰어나고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다양한 휴게공간이 조성되며 단지 인근의 왕숙천, 동구릉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이 관심이 받으며 오피스텔도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효성은 오는 10월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예정)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수변카페, 물놀이장, 잔디마당 등 수변공원이 조성된 망월천수변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용면적 20~84㎡ 1420실 대단지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