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원더걸스 <사진: tvN 'SNL'>
'SNL 원더걸스'
'SNL'에 출연한 원더걸스가 셀프 디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이하 'SNL6')에서는 원더걸스가 호스트로 등장, 자신들의 미국활동과 멤버들의 탈퇴 등을 직접 언급하며 셀프 디스하는 콩트에 참여했다.
코너인 '제5군통령'에서 원더걸스는 '텔 미'를 히트시키며 제5대 군통령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소녀의 시대'가 원더걸스의 자리를 위협했고 이에 원더걸스는 '아이돌 보안법'을 시행했다.
이후 원더걸스는 '소 핫' '노바디'로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그러던 중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미국으로 향했으나 쇠약해져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미국 진출 실패 후 원더걸스 멤버 선미, 선예, 소희가 연이어 탈퇴한 장면에서 원더걸스의 셀프 디스는 돋보였다. 예은은 "현아를 불러와야겠어"라고 소리쳤지만 현아는 이미 '포미닛 당'을 창당한 상태였다.
이후 원더걸스가 다시 재기하기를 꿈꾸며 콩트는 끝났다. 원더걸스의 셀프디스는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재미와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