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김호민 부행장(사진 우측 네 번째)과 공소그룹 직원이 양사의 교류협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협동조합 간 협력 통한 글로벌 진출 모델 만들 것"
NH농협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중국의 협동조합인 공소합작총사 산하의 공소그룹 직원들을 초청해 '2015 Global Frontier Exchange Program'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 Global Frontier Exchange Program은 상호 협력관계에 있는 양사가 주요 사업과 현지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동반자적 협력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은 중국 현지의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공소합작총사의 계열사인 공소그룹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4주간 한국의 문화와 금융제도, 농협 및 농협은행의 주요 사업에 대해 연수를 진행한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의 농업협동조합과 같은 기관으로 최근 중국 국문원으로부터 금융사업을 인가받고 여러 분야의 금융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호민 농협은행 부행장은 "현재 농협은행은 공소그룹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소그룹과 금융사업 및 유통사업 부문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협동조합간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진출이라는 농협만의 해외 진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