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고소 <사진: 박기량 인스타그램>
'박기량 고소'
유명 치어리더 박기량이 악성루머 유포자와 관련 야구선수를 고소한 가운데 폭로글을 작성했던 여성 B 씨가 사과했다.
지난 13일 B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글들은 사귀던 선수에 대한 충격과 속상함으로 인해 작성한 것"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 과장된 표현으로 인해 박기량 씨와 기타 야구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했음을 인정하고 제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께 너무 많은 폐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폭로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는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용서를 간절히 빈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박기량은 A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B 씨가 SNS에 야구선수 A 씨에 대한 사생활 폭로성 비난글을 올리면서 피해를 입었다. 이 글에는 박기량과 일부 야구 관계자들에 대한 모욕적인 표현이 담겨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박기량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13일 수원지검에 A 씨와 B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