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 규제조화센터(AHC) 제네릭의약품 워크숍'을 다음달 6일 리츠칼튼 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 규제조화센터(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Harmonization Center)는 국제 공인 상설교육기구로 APEC지역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및 안전 관리체계의 국제 규제조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식약처에 설립됐다.
이번 워크숍은 AHC가 제네릭의약품을 주제로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의약품 규제당국자들과 함께 제네릭의약품 규제 현황과 국제 조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20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국제 규제에 대한 안내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등의 규제기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제네릭의약품 관련 ▲국제 규제 조화를 위한 활동 ▲심사ㆍ평가 규정 및 기준 ▲멕시코,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규제 현황 소개 등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의 내용은 제네릭의약품 수출 경험이 있는 국내 65개 제약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주제를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