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17 월드컵 한국 브라질, 이승우 <사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U 17 월드컵 한국 브라질, 이승우'
국제축구연맹(FIFA)가 브라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U-17 월드컵에 나선 한국의 이승우(바르셀로나)를 주목했다.
19일(한국시각) FIFA는 공식 홈페이지에 '태극전사들을 위한 이승우의 노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승우를 소개했다.
이 글에서 FIFA는 "이승우를 모른다면 유튜브를 찾아봐라"라며 "한국 17세 스타의 활약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승우가 보여준 가장 뛰어난 활약은 지난해 칠레 월드컵 예선으로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8강 일본전에서 터뜨린 골"이라며 "환상적인 단독 드리블과 부드러운 마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도 자랑스러워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당시 이승우는 수비 3명을 매달고 60여m 드리블 돌파를 펼친 뒤 골을 성공시키면서 일본을 농락했다.
또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라 마시아 입단해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18일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일원으로 칠레 코킴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5 FIFA U-17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승우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수비진을 휘젓고 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어 공격에 활로를 불어넣는 활약으로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