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로 가는 자동차 <사진: JTBC>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동력이 되는 전해물질이 대부분 소금물처럼 액체로 구성돼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귀금속이나 희토류 원소를 사용하지 않아 자동차 업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돌파구로 기대된다.
지구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적 요소도 매력적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 기술이 자동차뿐 아니라 에너지원으로서 비행기, 철도 등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유럽 리히텐슈타인의 자동차 회사 나노플로우셀(nanoFlowcell)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자사의 '퀀트 e-스포트리무진' 차량이 유럽 도로 최종주행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이 차량은 일명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로 불린다.
소금물로 가는 자동차의 배터리는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정성, 친환경성, 내구성, 에너지 직접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해 세계 10대 발명품에 등재된 이 차의 출력은 912마력. 소금물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70마일(약 59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