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한 김수남(56·사시26회)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특수수사에서 인정받은 '특수통'으로 통하고 있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판사로 3년 동안 일하다 검사로 전직해 수사 및 기획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수원지검장 시절 내란음모 사건 수사를 성공적으로 지휘하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어 왔다.
김현웅 법무장관과 서울대 및 사시 동기이자 가까운 친구 사이로 알려져 박근혜 정부 집권 후반기 '사정라인' 강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약력]
▲1959년 ▲대구 ▲대구 청구고 ▲서울대 법학과 ▲사법연수원 16기 ▲법무부 검찰국 검사 ▲서울지검 검사 ▲대검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