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거래하는 금융기관에서 상담을 받았다. 현재 본인과 배우자가 맞벌이를 하고 있으나 금융비용이 많아진 탓에 추가 대출여부를 문의하기 위해서다.
맞벌이부부로써 소득이 작지도 많지도 않지만, 매달 들어가는 생활비는 버겁기 그지없다. 주택을 구입할때 받은 2억 원은 원리금 상환중이고, 1년전에 구입한 차량 할부금도 아직 2년이나 더 남았다.
고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학원비때문에 저축은 꿈도 꾸지 못한다. 경조사나 큰 명절이 찾아올 때면 가벼워지는 주머니를 보며 달갑지 않은 현실과 마주하곤 한다. 결국 적금통장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한지 알아봐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가계부채 증가, 자금계획에 치명적인 걸림돌
상기 사례가 남의 일이라고만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국가적으로도 가계부채에 이미 빨간 불이켜진 것은 이제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말 406조에서 최근 458조로 무려 58조나 급증했고, 이를 포함한 가계빚 역시 1,130조로 껑충뛰었다. 그만큼 살림하기 팍팍해졌다는 의미다.
문제는 저금리라는 부작용 탓에 부채가 증가하고 있어 가정의 재무설계나 재테크를 제대로 구현하기가 곤란하다는 점이다. 특히 외벌이보다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가 상대적으로 주택구입시기가 빨라지고, 이에 따른 금융부담이 급격히 늘어난 사례가 많다.
맞벌이부부의 여건상 외부 교육 위탁 비용이 가계소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도 한몫한다. 결국엔 주택자금 및 교육자금, 생활비 등에 지출이 증가하게 되었고 정작 필요한 은퇴자금이나 장기적인 목표 자금계획에는 엄두조차 못내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전세대란, 부동산 경기가 서민경제 발목잡아
최근 부동산 시장의 요동도 가정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저금리기조와 정부지원정책, 분양열기 등으로 부동산시장은 9년만에 과열양상까지 보이고 있는데, 주택구입과 전세대란 속에서 어떤 선택이 적합할지에 대한 고민이 커진 상황이다.
국내시장에서는 향후 미국의 단계적 금리인상이 우리나라 시장금리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주택구입에 따른 무리한 담보대출이 고통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맞벌이가정 대출 악순환, 탈출구는
그렇다면 이런 경제환경에서의 탈출구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답은 가계의 현금흐름을 재조정하는 재무플랜 구성에 있다.
서두에 언급된 김모씨의 해결책은 재무코리아에서 진행중인 맞벌이부부 재무상담이다.
맞벌이 경제 활동으로 인해 가계소득은 안정되어 있으나 과도한 부채 발생이 문제인 점을 바로 잡는 것이다. 같은 비용지출이더라도 금융 포트폴리오 이퀄라이징으로 효율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낸다. 실질금리 제로 시대에서의 현명한 주택담보대출 상환 계획과 자녀교육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자금계획마련을 염두에 둔 무료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일반인이 아무리 꼼꼼한 준비를 하더라도 지금과 같은 부동산/금리/저성장이라는 경제 3중고 상황에서는 주택구입/자녀교육/은퇴자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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