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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이용식)가 지난 2일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치과계 발전을 위해 유관단체들이 모여 서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치기협은 틀니ㆍ임플란트 보험과 관련해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에 급여와 비급여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없다. 그래서 치과의사들은 건강보험에 명시된 재료를 인지하지 못하므로, 환자에게 양질의 보험보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치위협은 치과계가 서로 상생하는 길은 '소통'이라고 강조하며, 정례 간담회를 개최해 치과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치위협은 "3년에 한 번 치과계가 함께 하는 '홍보의 날'을 정해 국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도록 노력하자"며 "2019년 서울에서 첫 열리는 세계치과위생사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치산협은 3개 단체가 공동 학술대회 및 기자전시회를 개최해 이를 브랜드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치기협 김춘길 회장, 김희운 전국경영자회장, 이청재 부회장, 김정민 총무이사, 치위협 문경숙 회장, 강부월 부회장, 정재연 부회장, 치산협 이용식 회장, 김영상 부회장, 조현복 부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치과계 4대 단체가 한 해를 보내며 첫 만난 자리에 치협이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