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세관 으뜸이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서윤원 서울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송영 행정관, 박봉주 행정관, 윤희진 행정관, 서윤원 세관장, 홍희 행정관, 박기완 행정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서윤원)은 6일 박기완 관세행정관 등 5명을 '10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박기완 행정관은 170억원의 중국산 불량 LED 램프를 밀수입해 원산지 변경 후 시중에 유통하고, 이를 고효율 에너지 인증 제품으로 둔갑시켜 정부 지원금을 편취한 업체를 적발해 으뜸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박봉주, 윤희진, 김송영, 홍희 행정관이 각각 일반행정, 통관분야, FTA분야, 심사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 박봉주 행정관은 기존 전달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 직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렴문화제를 개최한 공로가 인정됐다.
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윤희진 행정관은 입국하려던 중국인 여행자 2명이 금괴 7.69KG을 목걸이와 낚시용 추로 위장해 밀반입 시도한 것을 X-RAY 정밀 검색을 통해 적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FTA분야 김송영 행정관은 차량용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의 품목분류에 대한 의문을 품고 구성부품 등을 분석해 한-미 FTA 원산지 결정기준 불충족을 확인, 69억원을 추징해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홍희 행정관은 스테인리스제 주방용품에 대한 데이터분석 등을 통해 베트남산 PAN 340만개 등 전체 약 194억원 상당의 원산지 위반 제품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돼 으뜸이로 뽑혔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