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빼빼로데이 아닌 '가래떡데이'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

일명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은 국가에서 지정한 농업인의 날이다.

정부에서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한 것은 한 해의 농사, 특히 농업의 근간인 쌀농사 추수를 마치는 시기로서 수확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국민의 축제일로 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또한 11월 11일은 한자로 十一月十一日로 농업과 관련이 깊은 흙(土)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2015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국민에게 친숙한 '데이마케팅'을 활용해 쌀 식품 소비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쌀 소비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