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자인 팀 본격 운영
앱코(대표 이태화)는 경기도 화성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IT 분야에서 30여년간 활동해 온 이두영 씨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하여, 하드웨어 개발팀과 소프트웨어 개발팀 및 디자인 개발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앱코는 PC용 케이스, 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헤드셋 등 컴퓨터용 주변기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에서 성장해 온 유통 전문업체로, 지난 2014년부터 기술개발 중심의 IT 전문 제조업체로 사업을 변신하며 연구개발비를 본격 투입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해 왔다.
이 회사는 모바일시대에 맞춰 학교와 기업체 관공서 연구소 회의실 공장 찜질방 미술관 공연장 전시장 등 사회 곳곳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보관하면서 동시에 충전하고, 또한 프로그램을 동기화하면서 대여 관리까지 할 수 있는 ‘폰뱅크’, ‘패드뱅크’, ‘태블릿타워’,‘모바일타워’ 등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여 내수시장은 물론이고 해외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15년에는 키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여, 완전방수 기능을 갖춘 키보드 등 기능성 키보드와 고무판을 쓰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 멤브레인과 기계식의 중간 방식인 플런저 방식의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등 풀 라인업을 통해 범용 키보드 시장과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태화 대표는 "이번에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속충전 무선충전 유무선겸용 충전 방식의 신제품과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