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용의자 2명 사망·8명 검거…총책 아바우드 생사 미확인

'용의자 2명 사망'

프랑스 경찰이 '파리 테러' 범인에 대한 소탕 작전에 나서 용의자 8명이 검거되고 2명이 사망했다.

18일(현지시각) 해외 언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7시간에 걸쳐 파리 북부 생드니에 테러 용의자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소탕 작전을 진행했다.

경찰은 새벽 4시 30분쯤 생드니의 한 아파트를 급습했으며 작전 과정에서 테러 용의자 2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여성 1명은 폭탄 조끼를 이용해 자살했으며 다른 1명은 저격수에 의해 사살됐다. 다른 용의자 8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파리 테러의 총책임자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우드는 그동안 시리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그가 생드니에 숨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작전에 돌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