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2015 창조경제박람회' 창조금융관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은행은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5 창조경제박람회'에서 기술기업이나 일반인의 IP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창조금융관'을 설치, 운영한다.
IP금융은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각종 금융활동을 말한다. IP담보대출, IP유동화뿐만 아니라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의 투자활동 역시 광의의 IP금융에 포함된다.
산업은행은 특허권을 담보로 해 자금을 지원하는 IP담보대출부터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기술거래 플랫폼인 KDB기술거래마트,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한국형 NPE 펀드까지 다양한 IP금융기법을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한다.
NPE는 특허관리전문회사로 보유한 특허 등을 제품생산에 활용하지 않고, 특허 등 IP의 매매·라이센싱·사업화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올해 들어 창조기술금융부문 신설해 기술금융 지원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기술금융을 활용해 중소·벤처 지원의 패러다임을 기존의 재무정보·담보 중심에서 기술력·신용 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다양한 신기술금융 기법 도입으로 국내 기술금융 시장의 새 지평을 열며 IP금융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3년차를 맞아 정부와 민간의 창조경제 성과를 집대성하는 박람회로 '내일을 창조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등 18개 기관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