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공식 출범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3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시연회를 거친 뒤 30일 보험다모아를 공식 출범했다.
보험다모아에는 33개 보험사의 상품 217개가 등재돼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 개발에 나서면서 향후 다양한 온라인 상품이 개발·등재될 전망이다.
생·손보협회는 보험다모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금융당국과 공동으로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추진할 예정이다.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 제공해 보험상품 가격비교 정보 등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보험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는 개인별 할인·할증요율 등을 반영한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비교 조회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암·어린이보험 비교 강화를 위해 동일 보험금 또는 보장범위 기준을 마련해 보험료 비교 기능을 강화한다.
생·손보협회 관계자는 "향후 보험다모아 운영에 있어 소비자와 보험업계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수렴해 적극 반영하는 등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시연회 참가자들은 "보험다모아가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온라인에서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한 눈에 비교·가입할 수 있도록 구축된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