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오는 16일 무역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FTA 기업 설명회 개최한다.
15일 세관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한-중국, 한-뉴질랜드 FTA가 오는 20일 발효되고, 한-베트남 FTA가 12월중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효 즉시 기업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광주정부합동청사(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는 광주상공회의소 광주FTA활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수출입기업, 관세사 등 무역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기업들이 신규 발효될 FTA 활용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원산지증명․검증 절차, 협정관세 적용 신청시 유의사항, 직접운송 입증방법 등이다.
특히 원산지 증명 방식, 원산지증명서 발급권자 등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준비 단계인 원산지 증명관련 내용과 함께 특혜관세 혜택을 받은 이후에 관세추징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원산지 검증 절차 및 기록보관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관련 기업들이 FTA 발효와 함께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효 전에 미리 준비하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한-중 FTA 등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YES-FTA 차이나센터'를 통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해외통관 애로를 해소하는 등 지역기업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본부세관 YES-FTA 차이나센터(062-975-8052~3, fta071@customs.go.kr)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