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직선제 준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키로 했다.
지난 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5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구성된 직선제 준비위는 그동안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인계받아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준비위 구성은 박태근 전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강운 법제이사가 간사, 송이정 전문위원을 비롯해 외부인사 2인을 추가한다.
올해 초 직선제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했던 '선거제도개선특별위원회'는 18개 시ㆍ도 지부 법제이사를 위원으로 구성, 3월과 5월에 회의를 통해 의견수렴을 해 왔다.
이 특위는 초도 회의에서 '직선제 방안 마련을 위한 위원회'로 공식 선언하고, 로드맵에 맞춰 운영하면서 지난 SIDEX, WEDEX, YESDEX에서 회원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에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차기 선저에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현직 부회장이 위원장을 재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외부 지적에 따라 기존 특위를 해체하고, 새로운 직선제 준비위가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