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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주최, 구강암연구소가 주관한 '구강암 테마연수회'가 지난 5일 조선대학교치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는 '재발 구강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재발된 구강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경험과 최신지견을 다룬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옥준(전남대 구강병리학교실) 교수, 김슬기(전남대 영상의학과) 교수, 정아리(조선대 핵의학과) 교수, 팽준영(경북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구강암 재발의 생물학적인 고찰과 함께 재발 진단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웅기(전남대 방사선종양학과), 조상희(전남대 종양내과) 교수가 재발된 구강암의 비수술적 치료와 그 결과에 대해 전달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문성용(조선대 구강악안면외과), 명훈(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용(국립암센터 구강악안면외과), 이종호(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재발된 구강암의 수술적 치료 원칙과 함께 자신만의 경험을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재발 구강암에 대한 조기진단의 중요성과 적절한 치료가 환자의 예후를 좋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였다", "구강암의 치료에 대한 큰 개념을 가질 수 있었다", "다른 병원에서 이뤄지는 구강암의 치료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등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구강암 테마연수회'는 구강악안면영역의 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방법, 결과, 술후 관리 등과 관련해 지견을 공유하는 학술강연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