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문화·의료·환경 분야 연간 50억원 규모 지원
KB국민은행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KB스타비(飛)' 청소년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보건복지부와 지역아동센터 종합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KB스타비(飛) 청소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개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KB스타비(飛)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관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과 아이들과 미래, 한국구세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용인문화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 열린의사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한국가이드스타이다.
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연간 50억원 규모의 KB스타비(飛) 청소년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B스타비(飛) 청소년 프로젝트는 교육과 복지, 문화, 의료, 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10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16개 세부사업을 통해 40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 7300여명의 아동 및 청소년, 2500여명의 선생님들을 지원한다.
KB스타비(飛) 교육 분야에서는 학습 멘토링과 장학금 지원, 영어교육과 진로캠프를 실시하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과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또 4000여개소의 지역아동센터에 회계 실무교재도 배포할 계획이다.
복지·환경분야에서는 학습공부방 조성 및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과 선생님들을 위한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문화·의료 분야에서는 문화예술교실과 다문화 미술학교,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국 10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영업점을 결연해 지속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력식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2명의 학생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KB스타비(飛) 꿈틔움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