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 내정된 성영훈 전 광주지검장(사진)은 폭넓은 식견을 갖춘 법조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성품과 유연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는 덤.
성 내정자는 1961년 서울 출생으로 명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입문했다.
1986년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서울남부지검 차장, 고양지청장 등을 지냈다. 이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부장,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법무부 법무실 실장을 지내다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변호사로 근무 중이다.
특히 다수의 연구 논문을 내기도 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사형제도에 관한 고찰','민사소송법에 있어서의 석명권에 관한 연구', '동서독 법률·사법통합 및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법적 문제', '통일 독일의 범죄 동향' 등이 있다.
[약력]
▲1956년 ▲서울 ▲명지고, 연세대 법대 ▲사법고시 25기
▲부산지검 검사, 영덕지청장, 법무부 검찰4과장·공보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법무부 검찰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강릉지청장, 서울남부지검 차장, 고양지청장, 광주지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