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스마트시티 미래 비전 제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 인기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미래 도시정책을 논의하는 중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월 14~18일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국토교통부와 유엔해비타트(UN-Habitat)가 서로 힘을 합쳐 미래 도시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32개국 500여명의 도시 전문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모여 도시의 미래와 발전 가치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가 도시 정책 및 스마트 그린시티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상이 언급되며 국제기구 관계자 및 도시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컨퍼런스 2일 차에는 참석자들이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보는 일정을 가지기도 했다. 이들은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 및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을 두루 살펴봤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가 국제기구 및 글로벌 도시 전문가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으면서 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송도 1~4공구 U-City 기반시설 구축공사' 확정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구축공사를 통해 통해 설치되는 시설은 BIT(버스정보안내단말기), VMS(가변전광판), VDS(차량검색시스템), 돌발 상황관리 CCTV, 불법 주정차단속 CCTV, 주차장 정보제공을 위한 차번호 인식 카메라, 고화질 방범 CCTV, 기상센서, 시설물관리용 RFID 태그 등이다.
해당 공사가 완료될 경우 송도국제도시는 최첨단 교통 체계를 갖춘 스마트시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이번 공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및 통합 플랫폼 운영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외국인 또는 해외 관광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무료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가 외국인 비즈니스 관계자 및 외국인 교직원, 외국인 학생 등으로부터 살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A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가 스마트시티를 표방하면서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유치, 글로벌 캠퍼스 조성 사례 또한 눈부시게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송도국제도시 내 유입되는 외국인 수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외국인 정주 여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 최근 분양을 개시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국내 최초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프리미엄 가치를 등에 업고 실수요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행사 측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가 국제도시 면모를 갖추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등장은 이러한 가치에 부합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송도국제도시 내 외국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점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시공 주체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메리츠종금증권, KB부동산신탁 등과 PF대출약정 및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IFEZ 주도 아래 분양을 개시하고 있다는 점,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는 점은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구성돼 있다.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해 실수요층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한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요가/GX룸,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단지 밖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홈플러스(예정)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2018년에는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 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교통 환경이다. 인천공항까지는 약 20분, 김포공항까지는 약 4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는 외국인 비즈니스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을 받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송도1교 개통에 따라 서울역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까지는 약 70분이 소요된다. 서울 출퇴근에도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 인천지하철1호선 초역세권 단지인데다가 KTX 광명역과도 가까워 지방 진출이 수월하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