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부산 사무실 인질극 <사진: YTN 뉴스 캡처>
'문재인 대표 부산 사무실 인질극'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발생했던 인질극이 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문 대표 사무실에 50대 남성이 인질극을 벌이다 오전 10시 15분께 스스로 밖으로 나와 검거됐다.
이 남성은 사무실 직원을 청테이프로 결박한 뒤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소화기를 밖으로 던지면서 난동을 부렸다.
또 사무실 건물 외벽에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법 문재인을 즉각 구속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으며 "기자를 불러달라"라는 요청도 했다.
이후 인질극을 끝낸 남성은 "모든 게 끝났다"며 "경찰에 모든 것을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인질극 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