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세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 하겠다."
제49대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 한동연 청장의 취임 일성이다.
한 청장은 30일 광주정부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한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활한 세수 확보를 위해 성실납세 기반을 확충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를 위해 세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여 억울한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역외탈세 등 조세정의를 벗어난 사안에 대해서 엄정하게 대응하여 조세정의를 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청장은 또 열악한 지역경제를 감안해 근로장려금 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 청장은 "1987년 이리세무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여 광주청과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여수, 남원세무서 등에서 일했으며 광주청 조사1국장을 거쳐 청장직을 운명처럼 맡게 됐다"며 그동안 감회를 술회했다.
끝으로 한 청장은 "최근 청렴성에서 일탈한 행위 등이 드러나 자신의 명예와 자금심를 훼손한 사례가 나왔다. 앞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광주청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 청장은 1959년생으로 전북 남원이 고향이며 원광대학교 경제학 학사와 부다페스트대학원 국제경제학 석사를 받았고 1997년 행정사무관 2007 서기관(4급) 승진해 남원세무서장 안양세무서장 부이사관(3급 2014)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