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금연치료 프로그램 인센티브 개선방안 |
내년 1월 4일부터 금연치료 프로그램 3회 참여시 본인부담이 면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금연치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자 인센티브를 개선할 계획이다.
금연치료프로그램(8~12주)을 모두 이수한 경우, 본인부담금의 80%를 되돌려주던 방식에서 프로그램을 일정기간 이상 수행하는 경우(3회 방문시)부터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 6개월 후 금연 성공시 지원하던 성공인센티브를 폐지하되, 이수인센티브로 일원화해 프로그램 최종 이수시 건강관리 축하선물을 추가 지급한다.
복지부는 "9월 말까지 참여자 중 약 68%가 중도에 치료를 포기했고, 중도포기자의 76%는 2회 진료 상담에 그쳤다"며 "6개월 운영 성과를 분석해 볼 때, 프로그램 중도 탈락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인센티브 구조 프로그램을 계속 참여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금연치료 참여 등록자에게 금연성공가이드북을 제공해 금단증상과 대처방법 등을 알리며, 금연프로그램 주차(週次)별로 문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3월에는 참여자 선택을 돕기 위해 2015년도 금연치료 참여율, 프로그램 이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연치료 우수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