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지역 자연·휴양체험지구로 개발, 갤러리·공연장 등 조성

설악산 오색지역

31일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일원 7만3676㎡를 '양양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개발구역으로 지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색지역 개발 사업은 2017년까지 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해 문화갤러리와 전시관, 인공암벽장, 야외공연장, 휴게광장, 오색 가로수길, 주차장을 조성한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화 등으로 국내외 관광 경쟁력이 약화된 오색지구 시설을 개선함과 동시에 자연휴양체험지구를 조성해 환동해권 국제 관광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