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 풍경.
국세청은 오는 18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사무관 전보(8일), 6급 이하 전보(15일) 인사가 마무리 된 시점에서 관서장회의를 열고 올해 국세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임환수 국세청장을 비롯한 지방국세청장이 일제히 강조한 '청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발표가 될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를 '준법·청렴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진 사전 성실신고 지원에 대한 이야기도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본청과 일선 직원 상호 간의 소통과 관련한 부분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국세청의 영원한 과제인 탈세, 체납 등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 될 것으로 보여지며, 경제활성화 대책과 관련한 국세청의 세정지원 강화 부분에 대해서도 교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