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옥찬(사진) KB금융지주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옥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나온 33년 동안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해 경영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에 매진하고, 각 계열사들의 핵심경쟁력을 살려 성공 DNA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모든 계열사가 각 업권에서 넘버원 KB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옥찬 사장은 국민은행 국제부와 싱가폴사무소, 증권운용팀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및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국제금융과 증권운용, 재무, 보험 등 금융산업 주요 포스트를 모두 경험한 금융 전문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