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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별 종사자 현황(단위: 천명, %)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5년 보건산업 일자리 동향분석'에 따르면, 2015년 2분기 고용보험 피보험자 기준 보건산업 종사자수는 전체 1573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가 증가했다.
단, 2013년 전년 대비 10% 증가한 후, 2014년 1분기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한 듯했으나 2015년 2분기 5.4% 증가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보건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종사자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업종을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제약산업, 의료기기산업 순으로 각각 81.8%, 8.2%, 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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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 성별 종사자 현황(단위: 천명, %) |
성별로 살펴보면, 보건산업 종사자 중 78.1%가 여성으로 2013년 77.3%로 확대된 이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남성 종사자 비중은 2010년 24.9%에서 2015년 2분기에는 21.9%를 기록했다.
또한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연령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종사자수 증가세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9세 이하와 30대 연령층에서는 각각 2.5%, 0.2%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기록한데 반해 50세 이상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13.4%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신규 종사자수는 7만8503명으로 화장품산업과 연구개발업에서 각각 27.4%, 12.8%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나타냈다.
산업별 신규 종사자수 비중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85.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4.5%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15년 2분기 제약산업의 신규 종사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김수범 연구원은 "향후 보건산업은 산업 영역 확장에 따라 글로벌 시장규모는 ICT, 전자기기, 자동차 등 현재 국내 주력산업보다 커질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보건산업 중 종사자수 비중이 높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고용의 질을 높여야 한다. 아울러 화장품 및 연구개발업 등 일자리 창출 친화명 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