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세무서 신축청사 인근에 '세무사 전용빌딩'이 들어서 세무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축 세무서 근접지역에 세무사들만을 위한 오피스 분양
세무사에 한정 분양...세무사들간 커뮤니티 형성
명칭 'TaxTower', 세무 업무시설 갖추는 등 랜드마크 예상
분당세무서가 새청사를 지어 내년 초에 이전할 계획인데 인근에 ‘세무사 전용빌딩’이 들어서 세무사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관심이 높다.
분당세무서는 2012년 성남세무서에서 분리되며 그동안 수내동에 사무실을 임대해서 쓰고 있었는데 2017년 1월, 분당구청 옆으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서현동에 신청사를 짓고 있다.
◆ 택스타워 위치도...분당세무서, 분당구청과 서현동 중심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분당세무서를 따라 수내동으로 갔던 세무사들과 아직 성남세무서 앞에 있던 세무사들은 신청사 이전에 따라 인근에 보다 좋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앞다퉈 서현동 일대의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벌써 서현동 일대 사무실의 임대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분당의 중심 상업지역으로 자리를 잡아 현재 임대사무실도 턱없이 부족할뿐더러 건물을 지을만한 대지조차 없는 상황이다.
사무실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세무사들은 이전이 1년이나 남았는데도 벌써부터 사무실을 알아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인근 중개업자의 귀뜸이다.
이러한 가운데 아예 분당세무서 이전을 겨냥해 신축청사 코앞에 세무사만을 위한 세무사 전용빌딩이 들어서 성남과 분당지역 세무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무사들간 정보공유ㆍ네트워크 형성, 1000만원대 분양가 관심 높아
이 빌딩은 신축분당세무서와 80m 거리에 있고 세무업무의 편의를 위해 세미나, 클라이언트 방문 전용 회의실을 제공하는 등 세무종사자들만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특히 분양자격을 세무종사자로 한정해 빌딩전체가 세무 전문가들로 채워지는 등 정보교환과 네트워크 형성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빌딩의 특성을 살려 아예 빌딩 이름도 택스타워로 붙혀 세무서 인근 서현동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이 빌딩은 분당구청, 분당우체국, 교육청과 인접해 있고 서현역과 광역.공항 버스 승차장이 3분거리에 있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택스타워를 분양하고 있는 휴앤아이는 이 빌딩의 분양가를 100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인데 분당 주변, 특히 서현역 주변 임대료가 높기로 소문나 벌써부터 세무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전한다.
휴앤아이 관계자는 “은행에서 80%이상 저금리 융자까지 받을 수 있기때문에 실제 입주시 부담이 크지 않다”며 “주변 임대 사무실과 비교할 때 월300만원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무서 입주가 임박해지는 올해 말이면 주변 사무실 가격은 더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 투자수익에 대한 기대치도 높은 편이라는 것이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분양문의 031-709-4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