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홈페이지 화면 캡쳐.
화학과 식품 사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삼양사에 대한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가 시작,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조사요원 수 십 명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삼양사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양사는 설탕과 밀가루, 식용유 등 '큐원' 브랜드로 식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자재용 섬유 등 화학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 2014년 매출 1조2643억원, 영업이익 345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285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5년에 한번 실시되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몸싸움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와 예치조사를 위해 국세청에서 장부를 가져갔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아울러 정기 세무조사이기 때문에 조사요원들도 무리없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