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산업보건 지원보상위원회(지원보상위원회)’를 통해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에 대한 지원과 보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 산업보건검증위원회(검증위원회)’에서 제안된 포괄적 지원보상체계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것으로 지난 1년간 회사의 산업보건 전반을 조사한 검증위원회의 기준을 바탕으로 개인별 요소를 고려해 지원보상위원회가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제 3의 독립 기구인 지원보상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회가 제시하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원보상안을 수용해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보상위원회는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를 위원장으로 각계 외부 전문가와 노조대표 2명, 회사 측 1명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말까지 약 3개월로 인터넷과 전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접수할 수 잇으며 신청기간 내 지원보상위원회가 추천하는 외부 노무사 등이 서류 접수 및 상담을 맡아 원활한 접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인터넷 사이트(www.ohsc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기간 내 접수를 못했거나 추후 발병한 전·현직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을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접수는 지속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검증위원회와 지원보상위원회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