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사진: TV조선>
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정부의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이른바 '양대 지침'에 반발해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
민노총은 23일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25일 낮 12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정부의 행정지침 발표는 일방적 행정 독재이자 상시적 쉬운 해고와 취업규칙 개악을 노린 노동 재앙"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모든 가맹·산하조직에 이 지침을 전달, 각 지역본부가 25일 지역별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이 끝날 때까지 매일 집회를 연다.
이달 29일과 30일에는 서울 도심에서 민노총 가맹·산하조직과 단위사업장 조합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중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지침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