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튼튼 면역력 육아법 <사진: DB>
'몸 튼튼 면역력 육아법'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면서 아이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는 육아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몸 튼튼 면역력 육아법'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적정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성인의 이상적인 체온은 36.5도이지만 아이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좀 더 높아야 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아이의 면역력이 30% 떨어지고 아직 돌 전이라면 체온조절기능 미숙으로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가 하루에 한 번은 바깥에서 뛰어놀게끔 하는 것도 필요하다. 근육은 에너지를 만들어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게 좋다. 더불어 햇빛 아래서 뛰어놀면 질병 억제에 효과적인 비타민 D 합성도 촉진한다.
다음으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해야 한다. 주변에 나무가 많아 공기가 좋은 곳에서 아이가 뛰어놀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부족한 산소가 몸속 구석으로 전달된다.
장 건강을 챙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면역력의 90%는 장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평소 절임 음식이나 요구르트 등 발효 음식을 먹게 해 장내 세균 균형 유지를 해줘야 한다.
이어 성장호르몬 분비와 세포 생성, 손상된 세포 복구를 돕기 위해서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잠의 부족, 불규칙 등은 면역체계에 혼란을 가져온다. 다만 낮잠이 필요한 4세 이전 아이도 오후 3시 이후에는 낮잠을 재우지 않는 것이 올바른 수면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샤워 대신 입욕시키기, 스트레스 피하기, 실내 온·습도 조절하기, 손 자주 씻기 등이 면역력을 높이는 육아법에 해당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