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일 서초사옥 ‘삼성 딜라이트’에서 ‘2016년형 에어컨·냉장고 미디어데이’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한 ‘무풍에어컨 Q9500’을 출시했다.
포물선 회오리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까지 도달 후 전면의 약 13만 5천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홀을 통한 무풍냉방으로 실내 온도를 시원하고 균일하게 유지한다.
회오리바람도 한층 강화됐다. 바람이 나오는 각도를 3도 기울어지도록 디자인한 ‘포물선 회오리바람과 바람이 부드럽게 나갈 수 있도록 공기저항을 줄인 미라클 바람문으로 더 넓고 빠른 냉방이 가능해졌다.
미라클 바람문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운전할 수 있어 최대 85%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으며 실외기 팬과 디지털 인버터 압축기의 효율을 높여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에어 디스플레이는 온도 및 청정도, 습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미세먼지와 냄새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측정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의 청정도와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고 PM2.5 필터 시스템으로 99.9% 걸러준다.
이 밖에도 무풍청정, 무풍제습, 무풍·냉방·제습·공기청정 등 운전모드를 알아서 전환하는 스마트 쾌적, 스마트 홈 등 삼성 에어컨만의 편리한 기능들이 적용됐다.
냉방면적 52.8㎡·58.5㎡·81.8㎡ 세 가지 용량 7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99만원~579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