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사진: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더불어민주당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박주민 변호사를 영입했다.
25일 더민주는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주민 변호사가 입당했다"고 밝혔다.
박주민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차장을 역임했으며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정부와 대치했던 제주 강정마을 주민, 송전탑 문제로 한국전력과 맞섰던 밀양 송전탑 피해주민 등의 법률 지원활동을 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약했다.
더민주는 공식 SNS를 통해 "박주민 변호사가 국가권력에 의해 국민의 권리가 침해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더민주의 뜻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국민들이 쉽게 감시할 수 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쉽게 욕할 수 있고, 보다 국민과 가까운 정치를 만들고 싶다는 박주민 변호사의 뜻을 더민주가 응원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