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화보촬영에서 여성모델들은 군살없는 바디라인에 11자 복근까지 갖춰 부러움을 살 정도의 몸매를 자랑한다. 대부분의 이들 모델들은 탄탄한 몸매의 비결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꼽는다. 하루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스쿼트와 근력운동으로 소위 꿀벅지와 애플힙을 선보이며 남성들을 설레게 하면서 여성들의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가슴 부위는 아무리 운동량을 늘려도 볼륨감이 살아나지 않는다. 가슴 볼륨은 운동 혹은 살을 찌운다 하더라도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은 자연스레 가슴성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 보통이다.
여성들에게 가슴 볼륨에서 시작되는 탄력적인 몸매는 단순히 시각적인 효과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신감의 시작이며 또한 적극적인 행동으로 일과 일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더욱이 여성들에게 가슴은 여성미의 본질이며 건강미의 상징으로 인식돼 가슴성형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슴성형의 방식도 시대와 의료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로 보형물을 삽입해 가슴 사이즈를 확대하는 방식이 활용되는데, 근래 들어서는 물방울 보형물이 관심을 끈다.
가슴 모양과 비슷한 물방울 모양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인데, 물방울 보형물은 기존 원형 보형물과 달리 유방 내 공간의 형태에서 뜨는 공간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그만큼 위치 변형 우려가 적다는 것으로 이는 곧 부작용이 생길 확률도 크게 줄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남더블유성형외과 오혁수 원장에 따르면 뜨는 공간이 적다는 것은 단순히 보형물의 구조적인 측면만 가지고는 실현이 불가능하다. 가슴형태, 위치, 각도에 따라 인체공학적인 설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후 고해상도 내시경을 이용해 물방울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시술하는 것은 전문의 즉 사람의 몫이다. 의사의 숙련도나 노하우가 요구된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본래 가슴처럼 자연스럽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세계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물방울 타입의 보형물은 여성의 본래 가슴과 가장 흡사한 모양을 가진 보형물이라는 것이 오 원장의 설명이다.
오혁수 원장은 “물방울 보형물 중에서도 MEMORY EFFECT, COHESIVE 특성이 높은 보형물을 사용하는데 젤의 모양이 쉽게 변하지 않고 원상태로 돌아가는 성질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물방울 가슴성형은 보형물의 이러한 특징이나 모양, 수술 방식 등으로 인해 본래 가슴과 흡사할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인체 내에 삽입하는 보형물인 만큼 국제 공인기구(FDA) 승인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병원에 따라 통증 관리 및 흉터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보통은 당일 퇴원 수술로 진행되며 일상생활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수술 후 2일 후면 가능하다고 오혁수 원장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