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방석호 사장 <사진: YTN 뉴스 캡처>
'아리랑TV 방석호 사장'
아리랑TV 방석호 사장에 대한 '호화 출장'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아리랑TV 측이 해명에 나섰다.
1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방 사장이 지난해 9월에 떠난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 사장은 귀국 후 출장비를 정산하면서 현지 외교관들과 식사한 것처럼 허위로 동반자 이름을 적어내기도 했다. 사적 경비를 공식 출장비로 처리하기 위해 지출결의서를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방 사장의 뉴욕 출장 영수증 등을 공개했다.
이에 아리랑TV는 "정산 실무자가 출장을 따라가지 않아 발생한 정산 기재 실수이며, 부인과 딸은 방 사장과 별도로 뉴욕에 왔고 회사의 비용으로 가족의 여행경비를 부담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체부의 특별조사가 곧 나올 예정이며, 이에 성실히 응해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