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미단시티에 들어설 퍼시픽 팰리스 복합리조트
최근 중국관광객 증가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로 세상의 관심을 모았던 영종도 미단시티의 복합리조트를 대우건설이 짓게됐다.
영종도 미단시티는 여러 기업들이 오랜 경합을 벌인 끝에 홍콩의 리조트 개발회사가 복합리조트 사업권을 따냈는데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선정된 것이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박영식)은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사인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와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내 퍼시픽 팰리스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공개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1월 29일 대우건설 신문로 본사에서 체결식을 진행한 것으로 전한다.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는 홍콩과 사이판에서 대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임페리얼 퍼시픽 홀딩스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앞으로 건설될 복합리조트는 총 사업비 2조 2,520억원이 투자돼, 미단시티 A1, A2, RS 부지 총 165,767㎡에 특급호텔(1,718실), 리조트, 컨벤션, 테마파크,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 이후 본격화될 예정으로, 대우건설은 사업자 선정 이후에 구체적인 업무 조건들을 협의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대우건설이 국내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세계적인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 및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