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산본부세관장에 박철구 전 인천공항세관장이 임명됐다.
관세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장급 전보 인사 및 파견, 부이사관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박철구 전 세관장은 관세청 안팎의 예상대로 부산본부세관장으로 발탁됐다. 인천공항세관장으로 근무하던 박 전 세관장은 지난달 인천공항세관과 인천본부세관이 인천본부세관으로 통합됨에 따라 잠시 대기발령상태로 전환된 바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박 전 세관장은 오는 4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떠나는 정재열 부산본부세관장의 후임으로 이튿날인 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에는 이명구 자유무역협정기획관이 임명됐다. 현 자유무역협정기획관인 성태곤 국장은 5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파견을 떠난다. 아울러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되는 자유무역협정기획관 자리는 공개 모집(공모직위) 형태로 지원자를 받는 중이다.
한편 이날 고석진 인사관리담당관과 안병옥 정보기획과장 등 2명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 국장급 전보 (2016년 2월 5일자)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이명구(李明九)
부산세관장 박철구(朴喆九)
□ 국장급 파견 (2016년 2월 5일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성태곤(成泰坤)
□ 부이사관 승진 (2016년 2월 3일자)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 고석진(高錫塡)
관세청 정보기획과장 안병옥(安秉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