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조로 전방 상황을 보여주는 스마트 사이니지를 적용, 추월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삼성 세이프티 트럭’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La Plata)에서 미디어, 정부, 파트너 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미디어 행사에서 추돌 방지를 위해 뒷면에 스마트 사이니지 4대를 장착한 트럭을 공개했다.
IP56(International Protection)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트럭 앞면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되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뒤따르는 차량이 앞쪽의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추월 사고라는 점에 주목, 미국 광고회사 레오 버넷과 공동 기획됐으며 자동차 회사 볼보, 시스템 통합(SI) 업체 인헤마띠까(INGEMATICA), 트럭 트레일러 업체 엘베띠까(HELVETICA) 등이 참여했다.
삼성 세이프티 트럭은 아르헨티나 일반 도로에서 시범 운행되고 있으며 향후 4개월간 제품 신뢰성을 확보한 후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요처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공개된 삼성 세이프티 트럭 광고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광고제에서 금상(디지털, 옥외부분)을 수상한바 있으며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에서도 타이타늄 1개, 금 3개, 은 3개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5개의 ‘2015년 올해의 발명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