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2일 입법예고를 통해 국세청 조사국에 조사분석과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TF(Task Force) 형태로 운영되어 왔던 국세청 지하경제양성화팀이 '조사분석과' 간판을 달고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국세청은 지하경제 등 세원 양성화 취약분야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기 위해 국세청 조사국에 오는 2018년 2월28일까지 존속하는 한시조직으로 조사분석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에 필요한 한시정원 3명(4급 1명, 5급 1명, 6급 1명)을 증원할 방침이다.
기존 업무에 큰 변화는 없으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지하경제양성화 TF팀을 과 단위 조직으로 전환해 조직의 견고함을 더 하고 3명(현재 6명)을 증원해 숨은세원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징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 보강을 위해 지방세무관서 정원 2명(7급)을 본청으로 재배정할 예정이다.
또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광주세무서와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도 소재 신광주세무서의 명칭을 경기광주세무서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국세청은 국세청고객만족센터를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해 센터에 자율성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이번 개정안에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