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4인치 아이폰5se와 3세대 아이패드 에어 모델이 다음달 15일 공개행사를 갖고 사흘 뒤인 18일, 정식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는 애플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다음달 15일(화요일) 아이폰5se와 아이패드 에어3 공개행사를 열고 3일 뒤 금요일인 18일부터 온라인과 소매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3일 전했다.
또한 소식통은 “이러한 애플의 계획은 여전히 변경될 가능성이 남아있음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다만 애플의 상품판매 전략의 변경에 따라 이전과 달리 이들 제품에 대한 사전 예약판매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애플은 제품을 공개하는 이벤트를 개최한 후 1~2주간의 온라인 사전예약 주문을 실시하고 시장에 상품을 내놓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소식통에 따르면 4인치 아이폰5se는 지난 1월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한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르고 새로운 기술이 채택된 작은 화면의 아이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소문에 의하면 아이폰5se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아이폰5s의 디자인과 거의 동일하지만 내부에 탑재된 하드웨어 부품은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6S의 것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A9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M9 보조 프로세서, 전자지붕 서비스인 애플 페이 지원용 NFC(근거리무선통신)칩, 언제든 시리를 사용할 수 있는 올웨이즈-온 시리, 라이브 포토를 촬영할 수 있는 아이폰6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색상 또한 아이폰6S와 동일한 골드, 로즈골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주장했다.
이밖에 9.7인치 아이패드 에어3에는 스마트 커넥터와 애플 제품을 지원할 수 있는 액세서리가 포함되고 스마트 키보드 및 애플 펜슬도 보다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