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대표이사 : 김영섭)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 소재 LG CNS 본사에 조사1국 소속 조사요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LG CNS는 지난 2011년 정기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세무조사 역시 5년만에 실시되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LG CNS 관계자는 "일각에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부실 설계 논란과 관련해 세무조사를 받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와는 아무런 관련없다"며 "통상적으로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LG CNS의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43억원, 93억원으로 전년동기(매출 1조9735억원, 영업이익 71억원)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