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1인 미디어 UHD지원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공개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해 자체 앱이나 MCN(다중채널네트워크)으로 생중계하거나 방송제작자와 시청자간 채팅, 멀티미디어 콘텐츠 송·수신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1인 방송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UHD 또는 Full HD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기 때문에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경우 플랫폼 효용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이 개발한 고속 모바일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영상을 3초 이내 전송할 수 있어 스포츠 생중계, 재난 방송, 실시간 모바일 강의 등 즉각적인 양방향 소통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생중계 외에도 녹화방송, 중간광고 삽입, 통계 분석 등 전문 방송국 수준의 솔루션도 방송제작자에게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소프트웨어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하드웨어 성능에 관계없이 IPTV·케이블TV이용자에게 언제나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는 차세대 셋톱박스 솔루션이다.

UI 구성 등 연산 기능을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 셋톱박스에 전송함으로써 역할을 최소화함으로써 사양이 높지 않아도 항상 최신 서비스와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셋톱박스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줄 필요가 없어 투자비 및 유지/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고객은 항상 최신 서비스로 IPTV 등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8K UHD(4K UHD의 4배 해상도) 콘텐츠를 미디어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압축해 IPTV나 스마트폰 등으로 끊김 없이 전송하는 8K 슈퍼 인코더 기술도 ㅇ;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8K UHD콘텐츠를 압축 없이 전송하기 위해서는 수십Gbps 급 네트워크가 필요하지만 새로운 기술은 콘텐츠를 최대 200대1 비율로 압축해 100Mbps~1 Gbps급 네트워크에서도 8K UHD 콘텐츠의 원활한 전송이 가능하다.또한 본격적인 VR(Virtual Reality) 시대를 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8K 슈퍼 인코더'의 원천기술인 HEVC (High Efficiency Video Coding ; 고효율 비디오 코딩) 표준화에 참여해 라이센서(Licensor)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