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세청은 세금문제 현장 소통의날 행사를 통해 법인세 신고 안내 등 전국적인 세정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세정 간담회 모습.
국세청은 16일 내달 예정되어 있는 법인세 신고에 대비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세청은 이날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을 맞아 2015년 귀속 법인세 신고 등 세정지원 수요가 밀집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 고충과 납세 불편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입주 기업이 바라는 세정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세적으로 이날 국세청은 본청에서 제공한 회의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2015년 귀속 법인세 신고지원 방향을 안내했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바뀐 홈택스 민원증명 등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세금정보를 제공하고 권리보호요청제도 등 납세자에게 유용한 여러 제도를 홍보했다.
특히 국세청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주요 세액공제·감면제도를 설명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2월에는 산업단지 간담회 뿐만 아니라 지역 납세자의 요청에 따라서 주민자치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실'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본청을 비롯해 지방청 주요 간부진들도 일선세무서를 방문해 신규 직원 등 분야별로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개청 50주년과 함께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3년차를 맞이해 납세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세정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납세자의 생업 현장에 찾아가서 의견청취 등 현장소통 뿐만 아니라 그 간 파악된 수요자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납세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납세협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세정지원도 함께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모든 세무서가 수요자 중심으로 특정 납세자 단체와 간담회 등을 동시에 실시해 납세자 만족도와 세정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은 납세자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납세자가 필요로 하는 현장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