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자리에 착석
수정액 수정테이프 사용가능…채점과정 불이익은 응시자 몫
이달 28일 치러질 제51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생들은 시험장에 컴퓨터용 싸인펜과 개인용 시계를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응시자들은 컴퓨터용 싸인펜만을 사용해 OMR답안카드를 작성해야 한다. 지정되지 않은 필기구로 답안에 예비표기함으로써 OMR기기가 예비표기한 답안을 인식한 경우 해당문항은 0점 처리된다.
답안 정정을 위한 수정액 또는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으나 이를 잘못 사용함에 따라 채점과정에서 입게되는 불이익은 응시자에게 주어진다.
또 시험장에 시계를 별도로 비치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개인용 시계를 준비해야 한다. 개인용 시계는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시계에 한한다. 스톱워치, 문항번호 표시기능이 부착된 시계를 준비해선 안되며 소지가능한 전자계산기 외 MP3 등 전자기기의 휴대가 금지된다.
시험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5개 도시 총 7개 대학에서 진행된다. 서울은 경희대·한양대·홍익대 3개 시험장이 배정됐으며 대전은 우송정보대학, 광주는 동강대, 부산은 경성대, 대구는 경북대가 각각 배정됐다.
경영학과 경제원론 시험을 보는 1교시는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110분간 진행된다. 상법과 세법개론을 보는 2교시는 점심식사를 마친 13시 40분부터 15시 40분까지 120분동안 이어진다. 회계학을 치르는 3교시는 16시 30분부터 17시 50분까지 8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1~3교시 모두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 계산기능만 탑재된 것이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각자 응시표에 기재된 응시번호로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시험장소를 확인하면 된다"며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싸인펜, 계산기 등 필수준비물을 시험당일 잊지말고 지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오는 4월 8일에 할 방침이다.
